갑상선암이란?
갑상선암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. 갑상선은 호르몬을 만들어 체온, 심장박동, 대사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.

✅ 주요 증상
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,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:
- 목에 만져지는 멍울(혹)
- 쉰 목소리
- 삼킬 때 불편함 또는 통증
- 호흡곤란
- 목이나 귀로 퍼지는 통증
- 림프절(임파선) 부종
✅ 갑상선암의 종류
- 유두암 (Papillary carcinoma)
- 가장 흔한 형태(전체의 80~90%)
- 천천히 자라고 예후(치료 후 경과)가 매우 좋음
- 여포암 (Follicular carcinoma)
- 유두암 다음으로 흔함
- 혈관을 통해 폐나 뼈로 전이 가능
- 수질암 (Medullary carcinoma)
- 드물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음
- 칼시토닌 호르몬 분비 관련
- 역형성암 (Anaplastic carcinoma)
- 매우 드물고 공격적인 암
- 고령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음
✅ 원인 및 위험요인
- 방사선 노출 (어릴 때 두경부 방사선 치료 경험 등)
- 가족력 (특히 수질암의 경우)
- 여성 (남성보다 여성에게 2~3배 더 흔함)
- 요오드 섭취 불균형
✅ 진단 방법
- 초음파 검사
-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(FNA): 혹에서 세포를 뽑아 검사
- 혈액 검사: 갑상선 기능과 종양표지자 확인
- CT/MRI/PET: 전이 여부 파악
✅ 치료 방법
- 수술: 갑상선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
- 방사성 요오드 치료: 수술 후 남은 암세포 제거
- 호르몬 요법: 갑상선 호르몬 보충 및 재발 방지
- 표적치료/항암치료: 진행된 암이나 전이된 경우 사용
✅ 예후(회복 가능성)
- 유두암과 여포암은 예후가 매우 좋고,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% 이상입니다.
- 수질암은 가족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기 검사 필요
- 역형성암은 예후가 좋지 않음
✅ 생활 관리 및 예방
- 정기적인 갑상선 초음파 검사
- 방사선 노출 최소화
- 가족력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 고려
- 갑상선 기능 관리